괴한 총탄에 경관 죽고 셰리프 2명 다쳐

어제 오전 헨리 카운티서
체포영장 집행 중 언쟁
총격 용의자 현장 사살돼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경찰관과 셰리프 요원들이 용의자의 총격을 받아 죽고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9일 헨리 카운티 경찰과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로커스트 그로브에서 포레스트파크 경찰서 소속 5년차 경관 체이스 매독스(26)가 총탄에 맞아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올 들어 조지아주에서 경찰관이 총격으로 순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헨리 카운티 셰리프 요원 마이클 D 코리(49)는 복부에 총상을 입고 이날 오후 수술대에 올랐으며, 랄프 시드웰 캘러웨이 요원은 경미한 총상에서 회복돼 퇴원했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이날 총격은 오전 11시쯤 로커스트 그로브시 린든파크에서 발생했다. 세인트 프란시스 커트 도로에 자리한 서브디비전의 한 주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셰리프 요원 두 명과 용의자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격분한 가해자가 총격을 가했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요청을 받고 뒤늦게 도착해 경계를 서던 매독스 경관이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용의자는 다른 셰리프들의 대응사격으로 현장에서 사살됐다. 총격 당시 집 안에 민간인들이 있었지만 이들 중 사상자는 없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조지아수사국(GBI)은 현장 감식을 벌이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로커스트 그로브는 애틀랜타 도심에서 남쪽으로 40마일 가량 떨어진 작은 도시다.

한편 숨진 매독스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동료 경찰과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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