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거면 애틀랜타로!

8년째 이사 들어오는 도시 1위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는 미국인들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가 전국의 이삿짐 종착지로 8년 연속 1위 도시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삿짐 트럭회사인 펜스케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도시 가운데 이사하는 차량의 최종 종착지로 애틀랜타가 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2일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작년에도 피닉스와 댈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연방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2016년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9만650명의 주민이 늘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인구증가율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로는 이사하는 인구 비율이 10년째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다만,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주택시장 붕괴 이후 많은 미국인들이 살던 주택을 제값을 받고 팔기가 어려워 쉽게 이사하기가 더 힘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부동산 브로커인 레드핀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비싼 샌프란시스코,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시카고 등 대도시 거주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애틀랜타,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내쉬빌 등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레드핀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넬라 리처드선은 “메트로 뉴욕 지역의 주민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으로 이주할 경우 주택 중간가격이 16만1000달러 절약되고, 주택도 더 커지는데다가 재산세도 5809달러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가능성과 일자리가 많은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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