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0대 자살’과의 전쟁 선포

주정부, 소셜미디어 캠페인 강화

조지아 주정부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10대 자살 예방에 나섰다.

2015-2017년 기간 중 조지아주에서 자살한 10대 청소년은 모두 144명으로 연간 30여명꼴이다. 올들어 첫달에 벌써 4명의 청소년이 조지아에서 자살했다.

12일 애틀랜타 공영 라디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수사국(GBI)는 다섯번째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자살 직전의 위험에 빠진 10대들을 설득하기 위해 ‘위기의 조지아 어린이’라는 45초짜리 자살방지 비디오를 제작, 유튜브에 올렸다.

GBI의 어린이 자살 방지 교육 전문가인 트레버 랜들씨는 “무엇보다 자살 방지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접촉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어른들과 정부가 그들의 고민에 대해 귀를 열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퍼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이들이 갑자기 가정과 사회활동에서 멀어져 고립될 때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랜들씨는 이어 “소셜미디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자살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캠페인 강화를 위해 예산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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