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LA서 우승 노린다"…최경주·배상문·강성훈·김민휘·김시우도 출사표

내일 LA인근 리비에라CC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42)가 지난달 샌디에이고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라운드에서 갤러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7번홀로 이동하고 있다. [AP]
타이거 우즈(42)가 올해 PGA 두번째 공식대회에 출전한다. 우즈는 15일 LA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에 나선다. 지난달 샌디에이고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복귀전을 가진뒤 3주일만이다.

1년만에 나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컷오프 통과 여부가 관심사였다. 우즈는 한타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주말 라운드에 나선뒤 23위에 입상했다. '대성공'이란 평가였다. 장타ㆍ체력ㆍ숏게임ㆍ퍼팅 모두 합격점이었다. 이번에는 톱텐 입상이 기준이 될 전망이다. 4월의 마스터스를 겨냥한 우즈의 부활 시나리오인 셈이다.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났다. 우즈가 불과 3주만에 이같은 이슈를 해소했는지 주목된다. 리비에라 코스는 지난달의 토리 파인스보다 결코 쉽지 않다. 전장도 더 길고 그린 역시 딱딱하고 굴곡이 심하다. 러프는 질기고 더 두텁다. 우즈는 파머스 오픈 3~4라운드때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21%에 그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마이클 뱀버거 기자는 "우즈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자주 벗어날 경우 컷오프 통과를 장담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안방이나 마찬가지인 리비에라와의 징크스도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사이프리스 출신인 우즈는 리베에라서 벌어진 이벤트에 9번이나 참가했지만 우승은 커녕, 고전을 거듭하며 2006년 이후 아예 발길을 끊었다. 8승을 거둔 토리 파인스와는 딴판이다. 롱게임이 망가질 경우 숏게임으로 만회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오프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또 제대한뒤 9경기만에 컷오프를 통과한 배상문(32)도 리비에라에서 강세를 보인다. 지난해 한국투어(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32)과 맏형 최경주(48), 강성훈(31), 김민휘(26), 김시우(23)도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는 LA인근으로 많은 한인 갤러리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부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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