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양말 잘못 신었다가 벌금 8000만원

8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델리 알리의 추가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잉글랜드 선수들. [AP=연합뉴스]
FIFA가 후원사 외 제품 노출을 예민하게 규제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잉글랜드 대표팀 3명이 스폰서 제품이 아닌 양말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12일(한국시간)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은 FIFA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7만 스위스 프랑(약 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FIFA는 “FIFA의 미디어 및 마케팅 규정 위반”이라는 설명이다. FIFA는 월드컵 후원사가 아닌 제품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월드컵 8강전에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라힘 스털링이 월드컵 후원사가 아닌 ‘데본’에서 만든 양말을 신고 경기에 나섰다.

스웨덴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역시 같은 회사 제품을 착용해 스웨덴 축구협회 역시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스웨덴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로 문제가 된 양말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스포츠 양말이다.

후원사 외 제품을 사용했다가 벌금을 받는 사례가 이번 월드컵에서 늘고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는 덴마크와의 16강전 경기에서 후원 계약을 맺지 않은 회사의 음료를 노출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받았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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