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 화재로 보트 86척 전소

주말새 뷰포드에서 대형 화재 2건

뷰포드댐 인근 선착장에서 7일 발생한 화재 현장에 타고 남은 배들이 흉물스럽게 남아있다. [사진=귀넷카운티 소방국]
뷰포드시에서 주말 동안 2건의 큰 화재가 발생했다. 뷰포드댐에 있는 선착장에서는 7일 의문의 화재로 보트 86척이 전소됐고, 6일에는 몰오브조지아 인근 아파트에서 담배꽁초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소방국은 7일 오전 5시 22분 뷰포드댐 로드 선상에 위치한 선착장 ‘뷰포드댐 스토리지’에서 보트 여러 대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정박하여 있던 보트 중 절반 정도의 보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불길이 번져 관리 사무소 건물은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소방관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불길을 진압했고, 유해물질 전담팀은 화재 진압 중 수질을 검사했으나 유독성 물질이 안전치를 넘지는 않았다. 화재로 보트 86대와 RV 4대가 전소됐고, 인근 오토바이 정비소도 화재 피해를 보았다. 토미 룻레지 대변인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6일 오후에는 몰오브조지아 불러바드 선상 밀 크릭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본 입주민들은 신고 후 소화기를 들고 직접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을 막지 못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대피한 상태였다.

발코니에서 시작돼 건물 지붕까지 번진 불길은 5대의 소방차가 도착한 지 15분 만에 진압됐지만, 아파트 내부에는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다.

소방국 조사관들은 이번 화재가 발코니에 버려진 담배꽁초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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