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유권자 등록 사상최다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등록한 조지아 주민이 691여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 주내무부는 9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주민의 수가 691만5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2014년 조지아 중간선거 때보다 많은 것이다. 주내무부는 적어도 25만3902명이 새로운 유권자로 등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4월 24일부터 후끈 달아오른 당내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 무렵부터 유권자 등록이 진행됐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해 691만여 명은 2016년 대통령 선거 때의 665만9000명보다도 많았다.

브라이언 켐프 주내무장관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카운티의 현황이 보고되고 있고, 우편으로 등록한 신청자도 있어 등록 유권자의 수가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인의 조기투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된다. 조지아 전역 159개 카운티 투표소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조기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우편 투표와 부재자 투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등록에서는 흑인 유권자의 우편 부재자 등록이 두드러졌다. 조지아 주의 흑인 비율이 32%인데 반해 우편 등록자 중 흑인은 절반에 육박하는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유권자는 늘었지만 올해 투표율이 증가할 것으로 장담하긴 어렵다. 지난 2014년 중간선거에서는 전체 등록 유권자 가운데 43%만 실제 권리를 행사했다.

올해 선거에서는 브라이언 켐프(공화) 후보와 스테이시 아브람스(민주) 후보가 격돌하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 외에도 한인 밀집거주 지역의 주의원들이 다수 사퇴하면서 생긴 공석을 놓고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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