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한인, 대구·경북서 건강검진 길 열려

외식업협-경북대병원 건강검진 MOU 체결

이근수 회장(왼쪽)과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이 조인식을 끝낸 뒤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외식업협회 제공]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하는 동남부 한인에게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회장 이근수)가 경북대학교 병원과 건강검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외식업협회는 지난 2일(한국시간) 협회 회원과 동남부 한인의 한국 방문 시 할인 및 특별우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우수한 의료시설이 대부분 서울 경기 일원에 집중돼 있어, 한국의 다른 지역을 다녀가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못한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한국 체류 중 경인 지역을 찾지 않아도 회원이 신속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방 우수 병원과 건강검진 협약을 준비해왔다.

지난달 25일 둘루스 허니피그서 열린 ‘영문 맛지도 배포’ 기자회견에서도 이근수 회장과 앤디 김 상임 수석부회장은 “11월 한국 방문길에 이같은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근수 회장은 “모국의 전국에 자리해 있는 인증된 병원들과 업무협약을 앞으로도 강화할 것”이라며 “협회원뿐만 아니라 동남부 한인들이 협회를 통해 예약함으로써 할인 혜택을 받고 예약상황에 따라 VIP 우대 검진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영 경북대 병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외식업 협회원과 지역 한인들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신뢰 있는 검진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경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는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등 9명의 교수와 의료진이 원스톱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국제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JCI) 국제인증 획득했다.

외식업협회는 또 대구지역에 숙소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경북대병원과 협약하는 병원 인근 게스트하우스와 호텔들을 소개받는 편의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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