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선거 승리 선언

연방 6지구 핸델 의원은 맥베스에 고배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7일 자신의 승리를 선언했다.

중간선거 최종 개표 결과, 켐프 후보는 197만3034표(50%)를 얻어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49%·191만154표)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12월 결선투표에서 결판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신중을 기하던 켐프 후보는 남은 부재자 투표용지가 공개되더라도 승부가 뒤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승리를 선언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모든 투표용지가 개표되는 시점까지 “패배를 시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조지아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지사와 부지사, 선출직 장관 자리를 대부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민주당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조지아 6지구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캐런 핸델(공화)은 민주당 루시 맥베스 후보에 패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베스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핸델 의원은 “1% 격차는 추후 재검표 여지가 있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조지아 선거관리 당국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57%가 이번 중간선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640만 명이 등록해 390만 명이 권리를 행사했다. 이는 조지아주 역대 중간선거 최고 투표율이자 2016년 대선의 63%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현직 주지사가 나서지 않았던 2010년 선거에선 45%, 2014년에는 43%를 기록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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