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의회에 ‘파란 돌풍’

민주, 귀넷·풀턴 등서 ‘약진’
주하원 11석·상원 2석 늘려

조지아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합쳐 13석을 추가하면서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에서 입지를 넓혔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귀넷과 노스 풀턴, 캅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북부 지역에서 공화당 현역 7명을 낙마시키며 총 11개 주하원 의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두 자릿수의 의석을 늘린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애틀랜타 저널(AJC)는 전했다.

상원에서는 민주당의 샐리 해럴 전 하원의원이 현역 프랜 밀라(던우디) 상원의원을 제쳤다. 자라 카린섀크 후보는 공화당 데이빗 셰이퍼 의원이 부지사 경선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뒤 공석인 둘루스에서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상원에 진출했다.

사실상 패배가 확정된 공화당 현역 주 하원의원은 샘 티슬리(마리에타), 베티 프라이스(라즈웰), 톰베스 베스킨(애틀랜타), 메건 핸슨(브룩헤이븐), 스콧 힐튼(피치트리 코너스), 제프 코블(로커스트 그로브) 등이다.

반면 조지아 교외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공화당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잃은 애슨스 지역구 두 곳을 되찾았다.

중간선거 직전에 공화당은 공석인 2곳을 제외하고 전체 180석의 주 하원에서 114석대 64석으로, 상원은 56석 가운데 37석대 19석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주 상원 소수계 의원그룹 대표 데이빗 스티븐 헨슨(스톤마운틴) 의원은 “선거 결과에 만족한다”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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