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원가 공개하라"…트럼프 행정명령에 서명

병원비와 약값 등 의료 비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이 발동됐다.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 서비스 이용자에게 헬스케어 관련 비용 및 정보 등을 정확히 밝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으로 환자 또는 고용주 등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전 보험 회사, 병원 등이 산정한 의료 비용, 혜택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조치로 의료 관련 연방 기관들은 의료 업계를 상대로 보험 회사의 할인이 적용된 비용 등의 정보 공개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은 그동안 의료 비용의 투명성 결여로 비대하게 커졌던 헬스케어 업계를 바꿔나가는 의미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행정명령 발동과 관련, 의료 업계의 반발은 크다. 의료비 관련 정보 공개 규제가 시행되면 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 업체보다 더 나은 프로모션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의료비 상승의 역효과를 낳는다는 주장이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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