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은 신앙…성경 묵상을 그림으로

이현진 작가 첫 개인 전시회
15일까지 LA 리앤리갤러리

기독교 신앙이 화폭 위에서 색을 입었다.

기독교미술인협회 이현진(53ㆍ사진) 작가가 오는 15일까지 LA지역 리앤리갤러리(Lee & Lee Gallery)에서 개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 주제는 '하나님의 사람들(People of God)'로 총 40개 작품이 소개된다.

이 작가는 사모다. 남편은 ANC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는 이진형 목사다. 이 작가는 "그동안 목회자의 사모로서, 집에서는 자녀 셋을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았는데 이제 막내가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게 된 것"이라며 "성경 말씀을 묵상하면서 느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대한 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그림은 '출애굽' '홍해' '물이 바다 덮음 갚이' 등 모두 성경속 장면을 그린 회화 작품들이다.

그동안 이 작가는 남가주기독교미술인협회, 다인종작가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그룹 전시회에는 참여했지만, 개인전은 처음이다. 이 작가는 "개인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작업에 몰두했는데 작품을 보러온 사람들이 그림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과 은혜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인 사회에서도 여러 기독교 미술가들이 잘 성장하고 좀 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 작가의 모친은 한국기독교미술가협회 고 박용순 화백이다. 부친인 고 이명구 씨는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활동했다.

이 작가는 "물론 사모가 목사를 내조하는게 우선이지만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잘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며 "사모들도 하나님이 각자에게 준 여러 은사들이 있을텐데 그것을 썩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는 한국서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1986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이후 UCLA에서 순수 미술(fine art)을 전공했다.

▶리앤리갤러리: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213) 305-1698

장열 jang.yeol@koreadail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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