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

원미니스트리 주관 ‘디에이블오케스트라’ 결성
프라미스교회에서 자원봉사자 짝 맞춰 연습

10일 프라미스교회에서 디에이블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사진 원미니스트리]
한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디에이블오케스트라’(The ABLE Orchestra) 창단 기념 오픈하우스가 지난 10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픈하우스에는 10여 명의 장애인 단원들과 보호자, 원미니스트리 곽공욱 이사장, 김창근 목사 등 원미니스트리 관계자들이 참여해 창단을 축하했다.

디에이블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이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움으로써 스스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지아 장애인 사역 비영리단체인 원미니스트리가 주축이 되어 결성됐다. 현재 단원은 약 15명이 모였으며 앞으로 30명까지 인원을 늘려 실내관현악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플룻, 북, 실로폰 등으로 구성된다. 지휘자로는 발달장애인 한글 교육 기관인 꿈글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정미경 교사가 참여한다. 정 교사는 음악치료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장애인을 가르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단을 이끌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연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프라미스교회에서 진행된다.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짝을 이뤄 단원들의 연습을 지원한다.

원미니스트리 대표인 김창근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케스트라단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의 연주 실력을 갖추면 선교 활동도 시작해 세상에 감동과 은혜를 전하는 사역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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