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이번주 국감 등판…17일 대검 국감



조국 법무부장관(오른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지난 2일 시작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일주일 정도 진행될 국감 후반전도 ‘조국 대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에는 조국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각각 수장으로 있는 법무부, 대검찰청 국감이 잡혀 있어 ‘국감 슈퍼위크’가 될 전망이다.

여야 공방이 가장 치열하게 붙을 것으로 보이는 상임위는 전반기 국감과 마찬가지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다. 법사위는 오는 15일 법무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조국 장관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 조 장관 일가에게 제기된 의혹을 놓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에게 의혹을 해명할 기회를 주고,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질의를 할 가능성이 높다.

17일엔 대검찰청 국감이 열린다. 윤석열 총장이 출석한다. 최근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해 윤 총장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장관은 해당 보도를 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낸 상태다. 윤 총장은 대검 국감에서 조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과 조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한 입장 등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사과 직원이국정감사 일정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교육위원회는 이번 주 국립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연다. 조 장관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부산대 국감은 15일 열린다. 야당 의원들은 조 장관 딸의 입학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6번의 장학금 수령 과정에 특혜가 없는지 등을 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원회는 14일 서울시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야당은 조 장관 측이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 수주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논란, 여권 인사의 태양광사업 수주 특혜 논란 등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주요 상임위원회 국감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의 국감은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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