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시 열어야” 주법무부, 주지사에 의견서

일부 교회 이번 주부터 오픈
학교들 가을 정상 개학 준비
온라인과 대면수업 병행

굳게 닫혔던 교회와 학교 문도 곧 열릴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자택대피령(Shelter in Place)으로 두 달이 넘게 집에서 온라인 생활을 했던 주민들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6월 이후로 미뤄졌던 교회 모임은 좀 더 빨리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주 법무부는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교회가 재개장할 수 있도록 주 정부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서한을 지난 19일 발송했다.

에릭 드레밴드 법무부 인권국 담당 차관은 “예배 장소 처리에 대해 인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헌법은 가주가 종교적 예배를 수용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서한에 작성했다.

가주 법무부의 서한은 지난달 14일 윌리엄 바 연방 법무부 장관이 발표한 종교 기관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가 지침에 대한 입장과 같다. 바 장관은 당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시행한다는 이유로 종교 단체만을 선별해 단속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법무부 편지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은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가주 법무부가 헌법을 명시하며 예배 허용을 압박하고 있는 만큼 일부 교회들은 이번 주부터 정상적으로 예배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한편 가주 교육부는 대부분의 교육구가 8월 말과 9월에 시작되는 가을 학기에 정상적으로 개학하고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며, 학생들 간에 6피트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작은 학급 규모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캠퍼스의 대면 수업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학교 건물 시설 관리를 엄격히 적용해 추가 감염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부 부국장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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