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로빈후드의 ‘최애 종목’] 애플 4위, 테슬라 8위

포드-GE-AA가 1~3위

요즘 증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등장한 로빈후드. 로빈후드는 애초 무료 증권트레이딩 앱 이름이다. 이제는 개미 투자자의 닉네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로빈후드는 ‘증시의 엘리트(월가 펀드매니저 등)'를 긴장시킬 만큼 위력을 발휘했다. 심지어 ‘로빈후드 버블’이란 말이 만들어질 정도다. 코로나19 위기 탓에 기업 실적 등 실물경제 상황이 나쁜데도 주가가 급등해서다.

그렇다면, 로빈후드의 ‘최애 종목’은 무엇일까.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월 한 달 동안 로빈후드 유저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보유한 순위를 5일 전했다.

최애 종목 1위는 뜻밖에도 자동차회사 포드였다. 로빈후드 유저 92만8491명이 보유했다. 한 달전엔 92만5539명이었는데, 약 3000명 정도가 늘었다.

포드 주가는 이날 현재 6달러대다. 올 3~4월 4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주가가 낮아 목돈이 적은 밀레니얼 세대가 쉽게 사고팔 수 있다.

2위는 GE로 나타났다. 로빈후드 유저 85만8107명이 보유했다. 특히 개미들은 GE가 실적 악화 탓에 급락한 7월에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과거 패닉 경험을 바탕으로 주가가 급락한 종목을 사들이는 요즘 로빈후드의 패턴이 되풀이된 셈이다.

3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연방정부 구제금융으로 겨우 숨쉬고 있는 아메리칸에어라인(AA)이었다. 로빈후드 유저 65만6259명이 보유했다.

그리고 4~6위에는 요즘 가장 뜨거운 빅테크 기업과 스트리밍 회사가 올랐다. 4위는 애플(61만2379명), 5위는 마이크로소프트(57만8734명), 6위는 월트디즈니(61만1420명) 순이었다.

로빈후드 유저들의 선호 리스트 7~10위에는 델타(58만791명), 테슬라(53만7245명), 크루즈회사인 카니발(48만7136명), 고프로(47만7815명) 순으로 올랐다.

강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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