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듯 하더니 또 늘어…LA카운티 신규 확진 3290명

"집단 모임시 물·전기 끊겠다"

줄어들 듯 하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LA시와 카운티 정부가 하우스 파티 등 코로나19 방역 규정 준수를 거듭 당부하며 위반 시 강력 제재에 나선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 기간 집단 모임을 여는 주택이나 비즈니스를 적발하면 전기와 수도 공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수도전력국(DWP)에 해당 권한 행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가세티 시장은 “엔젤리노 모두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현재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다”면서 “우리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전염을 막고, 병원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베벌리 크레스트 하우스파티에 수백 명이 모인 뒤 총격 살인사건까지 발생하자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합법적 보건명령에 근거해 하우스 파티 등 집단모임을 금지했다. 해당명령을 위반할 경우 벌금부과 및 구금까지 가능하다. 데이비드 류 LA시의원도 하우스 파티 등 집단모임을 허용한 건물주에게 벌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18~49세가 60%나 차지한다며 젊은층 경각심을 당부했다. 6일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290늘어 20만1106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8늘어 4869명으로 집계됐다.

사회부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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