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약국, 백신접종 손 잡았다

리폼드대-귀넷 드러그 업무 협약
300~500회분…27일 1차 접종

지난 7일 로렌스빌에 있는 리폼드대에서 나비드 싸르와니(오른쪽 세 번째) 귀넷 드러그 대표와 정진오(오른쪽 네 번째) 부총장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리폼드대(총장 박재식)가 오는 27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리폼드대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오전 10시 귀넷 드러그(Gwinnett Drug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백신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폼드대는 장소와 예약을 주관하고 귀넷 드러그는 백신과 인력을 공급한다.

리폼드대는 현재 웹사이트에서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받고 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아니어도 16세 이상 한인은 누구나 화이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1차 접종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차 접종은 3주 뒤인 5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귀넷 드러그의 나비드 싸르와니 대표는 “귀넷 드러그는 우리 커뮤니티의 모든 주민을 돕길 원한다”면서 “앞서 머서대, 조지아대(UGA) 등과 협력해 커뮤니티를 위한 일을 해 왔고 이번에 리폼드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백신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을 통해 주민들은 일터로,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렌스빌 파크사이드 워크 레인에 있는 약국 귀넷 드러그는 현재 연방 및 주 정부로부터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 싸르와니 대표는 “이번에 리폼드대에 1차 300~500회분을 공급하고 추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어 통역을 위한 자원봉사자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진오 리폼드대 부총장은 “우리 학교에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도 많다 보니 백신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생겨 반가운 마음”이라며 “최근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귀넷 드러그와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 아시아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소= 1724 Atkinson Rd NW, Lawrenceville, GA 30043
▶예약 웹사이트= https://hipaa.jotform.com/210879330988166


배은나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Video News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