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겁나서 가겠나

애틀랜타서 지난달만 세 차례
총격·목조르기 등 범죄 노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드라이브스루 패스트푸드점에서 지난달에만 일주일에 한 번꼴로 치명적인 범죄 사건이 발생해 한인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문 오류 및 서비스 불만 등이 주요 범죄 동기로 꼽혔다.

지난달 21일 오후 늦게 디캡 카운티 파놀라 로드에 있는 쿡아웃에서 남성 3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2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17세, 21세 남성 2명이 다리에 총을 맞았으며 총을 쏜 남성은 도주했다.

앞서 일주일 전인 지난달 14일에는 뉴난시 불스보로 드라이브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폭행 사건으로 인한 경고 사격이 일어났다. 당시 드라이브스루 창구에서 음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던 한 여성에게 다가간 브랜든 리 커지는 여성의 차에 음료수 등을 올려놨고 말다툼이 시작됐다. 여성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커지는 여성의 목을 졸랐고 여성이 총을 공중으로 2발 쏜 뒤에야 커지는 흥분을 가라앉혔다.

커지는 가중 폭행 혐의로 코웨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조사 과정에서 이름 및 생년월일을 거짓으로 보고해 추가 혐의가 제기될 전망이다.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도 패스트푸드점에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윌리 글로스톤(23)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경 칙필레 콜로니스퀘어점에 침입해 계산대 직원에게 돈을 요구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글로스톤과 대치 끝에 그를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글로스톤은 무장 강도, 가중 폭행,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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