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수온에 스트레스…곰팡이균 감염된 연어 모습 충격

(서울=연합뉴스) 미국 서부 폭염에 강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콜롬비아강의 연어에서 붉은 병변이 나타나고 흰곰팡이도 관찰됐다고 '콜롬비아 리버키퍼'가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홍송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중에 예상치 못하게도 경로를 변경했다"라며 "이는 마치 불타는 건물을 피하기 위한 노력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홍송어에 곰팡이 감염 상처도 많이 발견됐는데 이는 스트레스와 높아진 수온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연어들은 강의 지류에 산란하지 못하고, 질병과 고온 때문에 죽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욱이 앞으로 두 달가량은 수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죽는 연어의 개체 수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김도희>

<영상: 로이터·Columbia Riverkeeper 유튜브,페이스북>(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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