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에 따라 올바른 운동 선택해야 효과”

장애인체육회, 스포츠 활동 위한 좌담회
“‘힘들다’는 말 나올 정도로 강도 높여야”

지난 29일 오후 스와니에 있는 샤인커뮤니티센터에서 좌담회 참석자들이 윤아람 박사로부터 효율적인 운동에 대해 배우고 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스와니에 있는 샤인커뮤니티센터(공동대표 메리 임, 월러스셰퍼)에서 ‘효율적 스포츠 활동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샤인커뮤니티센터는 장애인 청년들이 커뮤니티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장애인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해 초 조성됐다. 스포츠과학, 스포츠 생리학 분야 전문가인 윤아람 박사가 강사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효율적인 스포츠 활동을 위한다면 먼저 자신의 체력을 실제로 측정,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윤 박사는 “집 앞 공원, 산 등을 뛰면서 내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서 내 몸의 부족함을 느껴야 한다”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특히 근력 향상, 체중 감량 등 목적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박사는 “내가 어떤 목적을 갖고 운동하는지, 운동 목적에 따라 종류를 골라야 한다”면서 “먼저 유산소, 무산소 운동의 특징을 알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박사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은 운동하면서 심박수가 빨라지고 오랜 시간 하는 운동이다. 예를 들어 조깅처럼 낮은 강도로 30분 이상 하는 운동이 유산소 운동이다. 반면 무산소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 등 짧은 시간 동안 강도 높게 하는 게 무산소 운동이다. 윤 박사는 “강도를 높여서 짧은 시간에 운동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아,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운동할 때는 내 몸에 저항을 주면서 충분한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 윤 박사는 “이때 강도를 주려면 저항을 일으키는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헬스장에 가서 최대한 들 수 있는 무게를 들어본 뒤 이를 기준으로 50%, 70% 등 원하는 무게를 정해 운동하면 된다. 직접 가서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골프, 웨이트 트레이닝, 조깅 등 현재 하는 운동에 대한 올바른 방법과 조언을 듣기도 했다. 윤 박사는“자녀가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 어떻게 조심해서 할지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면서 “장애 가진 자녀가 액티비티 활동에 참여하는 건 부모의 노력에 달려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의지에 박수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천경태 회장은 “장애인 스스로 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질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국가, 지역사회, 교회 등이 함께 돕는 게 중요하다”면서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습관, 성취감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8월 14일 마감 예정이었던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9월 14일까지 한 달 더 연장 진행한다. 종목은 수영, 자전거, 달리기, 걷기 등 네 종목이며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kpsausa.org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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